목록Business Wright (3)

논문이나 보고서는 개인이나 팀워크의 성과이다. 성과물을 제대로 보여줄 수 있는 글을 발견해 업로드한다. '회사는 왜 보고서를 쓰라고 할까. 보고서를 쓰기 위해 고민하게 하려고, 구성원이 갖고 있는 아이디어를 눈으로 확인하려고, 아이디어를 보면서 고치고 발전시키려고, 아이디어를 기록으로 남기려고 등 모두 맞는 말이다. 그리고 이를 성공적으로 이루기 위해서는 필요한 것이 있다. 바로 체크리스트다.' [체크리스트 항목] 45가지 1. 어떤 이유와 배경에서 보고서가 작성됐는가? 2. 제목은 적절한가 3. 사실에 오류가 없는가 4. 빠트린 내용은 없는가 5. 핵심 메시지나 결론이 명확하게 드러나는가 6. 작성 목적에 부합하는가 7. 조직의 운영방침에 맞는가 8. 시의적절한가 9. 현재 상태에 대한 진단은 정확한가..

글을 잘 쓰는 사람들을 보면 참 부럽다.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자유롭게 지면에 옮길 수 있는 재능을 가지고 있다면 축복이 아닐 수 없다. 최근 중국 드라마 ‘랑야방(瑯야榜)’의 원작 소설이 인기다. 작가 하이옌은 건설회사에 다니면서 취미로 인터넷 소설을 써온 아마추어였다. 하이옌을 베스트셀러 작가로 만든 건 글재주만이 아니었다. 하이옌은 어릴 때부터 책을 좋아했고, 고교 때부터 소설을 썼고, 직장생활을 하는 중에도 작품을 생각했다. 무엇보다 하루아침에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려고 안달하지 않았다. 전업 작가가 되기 위해 생계를 포기하거나 생계 때문에 작가의 꿈을 버리지 않고, 현실과 이상을 조화롭게 병행했다. 하이옌의 사례에서 ‘멀리 가려면 가까운 곳에서부터 천천히 가야하고, 큰 일을 하려면 작은 것부터 시..

요즘 글쓰기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문필가나 학생뿐 아니라 직장인들 사이에서도 글쓰기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커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인지 글쓰기에 대한 책도 많이 팔리고 있다고 한다. 반가운 일이다. 글쓰기는 현대사회에서 가장 필요한 능력 중 하나인 ‘생각하는 힘’을 기르는 일이기도 하다. 생각하는 힘을 가진 사람이 글을 잘 쓸 뿐 아니라, 글을 쓰는 과정을 통해 생각이 깊어지고 정리되는 것이다. 요즘 많이 팔리는 ‘원고지 10장을 쓰는 힘’이라는 책을 쓴 사이토 다카시는 “쓰기와 생각하기가 서로 영향을 주고받는다”고 보고 있다. 학교 시험에서도 객관식으로 출제하면 채점하기는 수월하지만 학생들의 깊이 있는 생각을 발굴해 낼 수 없는 단점이 있다. 그런데 서술형을 채점하다 보면 대체로 ‘시스템적..